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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싣고 달리다

보성군-보성우체국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

  • 입력 2013.10.29 17:22
  • 기자명 임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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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건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우체국(국장 조봉태)은 지난 28일 정종해 군수와 조봉태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집배원이 복지도우미로 활동하는 새로운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위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일일 고령화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복지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대처에는 한계가 있어 보성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함에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취약계층이 전화로 군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달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고령 및 장애 가구에게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우편배달 집배원이 주민불편 및 지역 위험사항 등을 군에 제보해 군 관련부서에서 긴급 지원 및 조치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도 해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란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거동불편자 등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나 불편한 사항이 있을시 군에 알려주고 군은 유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해결하는 신개념의 기관협업 민원처리 방법이다.  
조봉태 우체국장은 “우편배달 시에 어르신들이 불편하신 점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해 군수는 “정부3.0 운영에 따라 각 기관들이 소통과 협력을 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실현이라는 아름다운 일을 해내리라 확신 한다.”며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가 앞으로 민원과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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