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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순환도시철도 구상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 포함

  • 입력 2010.03.29 03:0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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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서울지하철 2호선처럼 시내를 순환하는 도시철도 구상을 포함시켰다.
이 철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검암~부평~인천대공원~논현~동막~내항~북항~청라를 순환하는 총 연장 56.5㎞ 구간에 계획됐다.
현재 운행 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2014년 개통 예정인 2호선과 각각 2개 역에서 만나고 경인선, 수인선과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순환 도시철도 사업에 정부가 60%, 시가 40%를 부담하는 전제로 총 사업비는 현재가치로 4조1천25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시가 5년마다 계획안을 마련해 정부의 승인을 받는 도시기본계획상 도시내 철도망 계획은 그 자체로 법적인 효력은 없다. 그러나 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성을 인정하고 도시 개발의 ‘밑그림’에 넣은 만큼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 사업타당성을 분석,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법적 절차를 밟으면 사업이 실제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시는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에 영종도(인천공항철도)~강화도 북단을 잇는 광역철도와 송도~시청~부평~부천~서울 구간의 GTX(광역급행철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부평구청역~석남동) 계획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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