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동면 장학리 소양5교에서 만천리 방향 미개설 도로가 조기 개통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원주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 56호선 확장 공사 구간 중 소양3교 앞~ 장학교차로(한림성심대 입구) 구간이 연말 준공된다.
개설 구간은 1.6km, 폭 35m 6차로이다.
현재 도로 포장은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 안전시설물 설치 후 개통된다.
2011년 초 착공돼 2014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앞당겨 졌다.
소양5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뒤편(소양3교~ 소양5교 굽이진 곳) 6차로(1.6km)는 동면~ 신북읍 간 연결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07년 개설됐다.
연말에 미개설 구간이 준공되면 소양5교~ 장학교차로~ 춘천여고 진입도로~ 만천리 학마을 저수지 구간(5.7km)이 6차로 직선도로로 연결된다.
시가 추진하는 장학리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뒤편~ 춘천여고 진입로 개설 공사도 12월 준공돼 장학교차로에서 이어진다.
56호선 확장 구간 중 남은 장학교차로~ 감정리 외부순환도로 나들목 간(1.7km) 확장공사는 내년 말 준공된다.
이 도로는 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진다.
두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신사우동, 신북읍에서 소양 3,5교를 거쳐 외부 순환도로를 이용하거나 동면 만천리, 후평, 석사동 간 이동이 빨라져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도심 진입 교통량 분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