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유해조수 개체수 감소에 따라 농작물 피해도 줄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춘천지역 유해조수 서식밀도는 100ha당 멧돼지 2.9마리. 고라니 8.3마리로 나왔다.
지난해 서식밀도는 멧돼지 5마리, 고라니 11.7마리였다.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의 포획허가 및 포획건수도 줄었다.
올 6~9월까지 허가건수는 지난해 729건에서 364건으로 5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포획한 멧돼지는 209마리에서 118마리로, 고라니는 500마리에서 354마리로 줄었다.
농작물 피해건수도 줄었다.
9월말 기준 야생동물 피해건수는 지난해 166건에서 127건으로 23% 감소했다.
이같은 개체수, 피해 감소는 지난해 수렵장 운영 효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