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오는 9∼26일 18일간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추석 전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폐수무단배출, 폐기물 불법 투기 등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폐수가 다량 배출되는 사업장과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60개소에 대해 2개반 9명이 점검에 나선다.
연휴 전인 오는 9∼17일에는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중인 오는 18∼22일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와 함께 조천·미호천·금강 등 주요하천을 감시한다.
연휴 후인 오는 23∼26일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신입섭 경제산업국장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