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춘천시, 산업단지 성장세 두드러져

  • 입력 2013.09.03 15:51
  • 기자명 변흥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흥훈 기자/ 산업단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2분기 11개 산업단지 현황조사 결과 327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6개에 비해 23% 증가한 것이다.
총 고용인원도 4,394명에서 5,884명(34%)으로 함께 늘었다.
이주 기업의 신축 공장이 속속 가동에 들어간데다 남산면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가 준공되면서 기업이 집단으로 이전한데 따른 영향이다.
거두농공단지에는 일화, 퇴계농공단지에는 젠펜테크가 공장등록을 마치는 등 중견기업들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매출액도 지난해 2분기 3,878억원에서 4,457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시는 전력IT산업단지 내 16개 기업 입주에 따라 올 산업단지 전체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1분기 74%에 이어 올 2분기 수출액은 300만불로 지난해 1천8백만불에 비해 65% 급신장했다.
수출은 바이오, 제약 등 첨단업종이 밀집돼 있는 거두농공단지(1천5백만불)가 주도하고 있다.
후평동 일반산업단지도 지난해 80만불에서 올해 470만불로 비약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정승용 기업과장은 “근래 조성된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이 속속 가동을 시작하면서 지역경제 지표인 고용인원과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