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기자/ 제주 서귀포시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70세 이상 무료이용자수가 월 평균 2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사업 운영조례’ 개정 이후 지난해 3개월간 70세 이상 무료 이용자수가 월 평균 6000여명에서 올해 월 평균 2만3000여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일일 평균 이용자수는 770여명으로 병원 등이 쉬는 휴일에는 약 280여명,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10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