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자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홍천군 서면 보리울권역위원회(위원장 이강목)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한서기념관에서 서면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보리울권역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제1회 대회로 참가규모를 서면 관내 학생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참가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 지역의 많은 꿈나무들이 참석하여 한서 남궁억선생님의 무궁화 보급운동과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작품 소재는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이며, 작품 규격은 유치원과 저학년(1~3학년)은 8절지, 고학년(4~6학년)은 5절지로 대회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도화지가 제공되며 크레파스와 수채화 모두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당일 이뤄지며, 심사는 관내 학교 선생님 4분과 보리울 권역의 주민 3분 총 7분이 실시하여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11명, 동상 17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 접수는 9월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보리울권역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응모된 작품 및 수상작에 대해서는 무궁화 사랑 및 보전 홍보활동에 활용한 계획이다.
보리울 권역은 홍천군 서면 모곡리 2~4리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의 문화, 역사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보리울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