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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에스아이테크 ‘QSS 혁신활동 명가’ 지정

협력사 중 첫 명가인증 획득…동반성장 우수사례 전파 기대

  • 입력 2013.07.29 17:34
  • 기자명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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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동반성장 활동이 협력사에 힘을 보태며, 건설업계에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설비제작 전문기업인 에스아이테크(사장 김승익)가 협력사 중 처음으로 QSS(Quick Six Sigma)명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아이테크는 지난 3월부터 포스코건설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QSS 혁신활동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장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에스아이테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을 시작으로 공장의 비효율적인 낭비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작업장 레이아웃(Lay-Out) 등을 정비해 업무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에스아이테크는 작업장 환경개선으로 불필요한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공장의 지붕을 햇빛이 투과될 수 있도록 교체해 인명조명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등 작업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에스아이테크는 연간 1500만원의 전기료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 불필요한 자재 정리와 사무개선 활동으로 약 3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이동만 부사장은 명가인증식에서 “첫 명가인증을 받은 에스아이테크의 QSS 혁신활동 성공사례가 여러 기업들에 널리 알려져 여러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시너지를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에스아이테크는 분체(粉體: 석탄, 시멘트 등)이송 컨베이어, 수처리 시스템 등 환경 플랜트 설비제작 회사로, 2005년에는 인천 남동공단 유망중소기업으로, 2011년에는 인천시 비전기업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후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최근 3년간 매출액이 매년 50%이상 급신장해 지난해 매출액 294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매출액 600억원, 2017년에는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공동발전을 위해 임원진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하고, 경영·전문기술·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 등록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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