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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정신질환 ‘힐링상담’치료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광주전남지방병무청, 치료위한 업무협약

  • 입력 2013.07.10 14:58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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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배 안)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광주광역시정신보건시범사업의 일환으로 9일 병무청에서 ‘병역의무자 정신질환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징병검사 시 발견되는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치료와 사후관리를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징병검사 후 개인별 선택에 맡겼던 치료체계를 공공의 영역으로 흡수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치료기관 연계로 증상을 완화시켜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따라, 향후 10~20대 청년 질환자에 대한 조기치료와 정신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병역의무자에 대해 전국 최초로 ‘힐링상담’을  실시해 우울, 충동조절 장애, 인터넷 중독 등을 치료하고 기초 및 중독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재활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대다수가 젊은층인 병역의무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적극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앞으로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전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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