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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북中 ‘재능기부’ 평생학습 교실 운영

  • 입력 2009.11.10 23:31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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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북중학교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한방특강’ 강의를 하고 있는 김형태(웅진한의원)원장.
공주북중학교(교장 박덕순)에서는  2009학년도 2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학부모, 교사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기 평행학습 교육은 지역주민과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재능과 지식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한 “재능기부(Talent Donation)”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모델링으로 현대화 사업이 끝난 학교시설을 이용해서 지역주민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까지 평소에 알아두면 유용하거나 필요한 기능들을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마련되었다.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사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이번 ‘재능기부(Talent Donation)’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성인병 예방 및 대처’를 위한 한방특강, 프로 배드민턴으로 직업 전환을 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강사의 배드민턴 수업,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부터 수동식 클래식 카메라의 작동 요령과 포토샵에 관련된 ‘사진촬영기술’등으로 편성되어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주북중학교 졸업생인 김형태 웅진한의원 원장이 한방특강의 강의를 맡아 ‘성인병 예방 및 대처’란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건강과 예술이 함께 병행되어 있어 흡족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한방특강은 우리 실생활에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되는 성인병 중에서 한방응급처치요령, 예방법과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려운 한방지식을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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