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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사·감찰 운영방향·청렴시책 마련

  • 입력 2013.03.18 15:27
  • 기자명 박정복, 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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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이춘기 기자 / 대구시의 올해 감사·감찰 운영방향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시정지원에 맞춰진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공직자의 자세를 확립,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정 주요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감사·감찰 운영방향과 청렴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침시달 회의를 1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및 산하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올해 감사·감찰 및 청렴시책 방향의 주요 내용은 시정 성과를 창출하는 생산적 감사와 감사 사각지대의 해소, 엄정한 공직기강의 확립,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한 깨끗한 청렴문화 만들기,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감사운영 등이다.
올해 감사방향의 특징은 출자·출연기관·사회복지시설의 감사 강화, 민자 사업 등 컨설팅 감사 확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기획·심층감사, 폭설 등 재해예방 점검과 아울러 일상감사·계약심사 및 통합 상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예방적 감사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상시 감찰활동·기획감찰 실시, 시민고충민원 적극 해소, 복지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부조리 익명고발 시스템 구축,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등 청렴대책 지속 추진으로 청렴도를 상위권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감사결과 홈페이지 공개, 외부전문가 감사참여확대, 주민감사청구인수 하향조정으로 주민감사청구제 활성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추진한다.
우수감사자에게는 인센티브 부여 등 감사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2012년엔 전국 16개 시·도중 종합 청렴도 2위를 달성했다.
민자사업 컨설팅 감사를 최초 실시해 20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심층감사, 엑스코 등 출자·출연기관의 감사실시, 출자·출연기관 당연직 감사제도 폐지 등 공공기관의 내부통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대구시 강병규 감사관은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다 발생한 단순한 잘못은 과감히 면책하겠지만,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시민의 지탄이 되는 자세는 없도록 할 것이다”며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감사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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