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운대 인천캠퍼스 개교식

신입생 포함한 2천4백명 학사일정 시작

  • 입력 2013.03.04 15:53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가 홍성군의 저지운동을 뚫고 인천시 남구 도화동 옛 인천대학교 부지에 안착했다.
청운대는 4일 오후 2시 인천캠퍼스 강당에서 주요 기관장과 학교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2013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인천캠퍼스는 부지 5만7천500여㎡에 연면적 2만9천459㎡(지상10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9년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옛 인천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강의실, 도서관, 학생회관, 실험·실습실, 전자계산소, 강당 등을 갖췄다.
이날 개교한 인천캠퍼스의 정원은 국제통상학과 등 10개 학과 신입생 375명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2천명(26개 학과)을 포함, 총 3천500명이다. 올해는 신입생을 포함한 일반학과 재학생(1천500명)과 산업체위탁교육생(650명) 등 2천400명으로 출발했다.
청운대 인천캠퍼스는 일반학과 학생의 학습장 외에도 산업체장의 추천을 받은 직장인은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합격, 해당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정규학생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산업체 위탁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 개설 초기 200여명에 불과했던 산업체위탁교육생 규모도 2016년까지 2천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수도권을 담당하는 유일한 산업대인 청운대가 인천지역 16만여개의 영세업체 근로자 40여만 명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운대는 수도권으로 이전한 최초의 지방대학이자 인천에서 9번째로 유치한 대학이 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