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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자연의 결합’

영광, 문화예술회관 다음달 중 착공

  • 입력 2010.02.26 09:0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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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택 기자 / 영광군은 ‘문화와 자연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대자연과 인간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영광문화예술회관을 오는 3월중 착공한다.
군에서는 지난해 3월 영광문화예술회관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추진한 후 올해 1월 28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계약을 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건립공사비가 지난해 현상공모 당시의 177억원보다 늘어난 235억 6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개최된 각종 자문회의와 설명회에서 군민의 휴식공간인 공원조성, 건축 재료와 실별 구성 계획 등의 변경, 차별화된 문화 공간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지질조사 결과 암반층이 발견된 것이 비용 증가의 주요인이다.
열악한 군 재정형편에 비해 건립비용이 많다는 의견이 있으나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영광 문화 창조의 부흥을 위해서는 고품격 문화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는 3월중 우산근린공원 일원 부지에 착공하는 영광 문화예술회관에는 대공연장 657석, 다목적으로 활용가능 한 소공연장 242석, 전시실 3개소, 동아리방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주민의 문화 욕구 해소와 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도심과 자연의 만남과, 문화적 교류를 유도해 영광군의 문화적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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