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기업 중심의 우리 경제를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발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에 상승하는 '쌍끌이' 경제구조로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이 25일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4·24재보선 공천 관련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노원병에 공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면서 자칫 당내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뻔했지만 이날 무공천 결정으로 일단 논란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그간 공천을 해야 한
야권은 25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국 금지조치와 관련해 즉각적인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있는 만큼 원 전 원장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국정원의 수장을 지낸 사람이 퇴
새 정부 인사의 잇따른 낙마로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도 청와대의 검증부실을 공개 비판하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는 이번 줄사퇴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철저히 점검해서 허술했거나 잘못된 것들을 즉각 시정해야 한다"며 "부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은 25일 친노(친노무현)·주류측의 '반(反) 김한길' 연합전선 움직임과 관련해 "김한길 하나 잡겠다고 민주당이라는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이성규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우려곡절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6일 만이고, 국회에 법안이 제출된 지 무려 52일 만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정부조직법이 제때 통과되지 못해 국정차질이 야기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야당의 반대가 심했지만 대통령 취임 전인 2월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농어업 발전과 관련해 "창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농축산업을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농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우리가 이런 흐름을 놓치면 진정한 선진국 도약이 어려울 것
이성규 기자/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2일 후보직을 내놓고 자진사퇴한 가운데 여야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새누리당은 이날 김 후보자 사퇴 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사퇴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이상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의 사퇴는 민심 등을 고려해 깊은 고뇌 끝에 내
박성규 기자 /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 갑, 행정안전위, 여성가족위)이 지방자치단체가 협동조합에 출자하여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함을 골자로 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협동조합은 새로운 경제ㆍ사회 발전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협동조합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12월부터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의 성접대 의혹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집중 공격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사는 만사라 하는데 박근혜정부의 인사는 '망할 망' 망사로 가고 있다"며 "황철주 중소기업청 내정자와 김학의 법무부차관의 사퇴는 박근혜식 인사의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 김부겸 전 의원은 22일 "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도와주지 못할망정 딴지를 걸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들이 바라기는 안철수라는 새로운 정치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민주당이 무대 위에 오르는 걸 방해한다 이런 느낌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전했다.윤 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명의 해군 용사와 수색구조 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지난 2
박근혜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병관 후보자가 38일 만에 결국 스스로 물러났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의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튿날인 13일 새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일원으로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이때까지만 해도 김 후보자는 군 내에서 '손자병법의 달인'이란 평가와 '한국군의 비
이성규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1일 정부조직법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야당을 향해 "계속 떼만 쓰면 자기들이 유리한 쪽으로 풀린다는 식의 접근은 곤란하다"며 합의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치국를 만드는데 있어 헌법 위에 '떼법'이 있고, 항상 데모하는 사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은 21일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새누리당의 '합의정신 위반'이라고 책임을 물으며 강력 반발했다.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정부조직법 개편 합의문에 담은 지상파 방송에 대한 허가권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뉴미디어 사전동의 범위를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
이성규 기자/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21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최고위원들의 이야기가 있으므로 국방위원들로부터 김병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공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
이성규 기자/ 정기남 전(前) 안철수 캠프 비서실 부실장은 21일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신당이라고 하는것이 현 시점에서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선거를 치르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실장은 이날 오전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신당창당은) 준비가 필요하고 많은 고민과 역량이 수반돼야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박한철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 "헌재가 인권의 최후 보루가 되기는 커녕 공안의 최후보루로 작동하지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헌재소장에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인 박 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공
이성규 기자/ 민주통합당은 21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의 4·24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기초의회 무공천 방침에 대해 "무책임한 논란을 일삼지 말고 관련법 개정에 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당공천 폐지뿐만 아니라 투표시간 연장 등 다양한 정치관계법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기업인들을 향해 "먼저 정부가 하는 일부터 혁신할 것"이라며 규제를 대폭 축소할 것임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상공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사장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