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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 입력 2009.11.04 17:33
  • 기자명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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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가을철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선포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
시는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명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불진화장비 일제 정비점검을 완료하는 등 산불방지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 공원녹지과 및 3개 구청 환경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갖추는 한편, 오후 9시 이후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시행, 유사시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만큼 27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인부 22명을 운영, 감시탑 4개소에 배치(원미, 역곡, 성주, 옥길)하고 약수터 주변 및 가을걷이 장소 등 산불취약지를 순찰하기로 했다.
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등산객 계도 및 전광판 홍보,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시민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는 부천시 산림이 인접 시의 산림과 연결된 특성을 고려,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인접 시와 신속한 협조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의돈 녹지공원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에 성주산, 원미산, 도당산 등 주요 산림 458ha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히고 “특히 담뱃불 등 입산자나 등산객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많다”며 “산행 시 화기 및 인화물질을 휴대했을 때에는 관련법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니 취사나 야영, 흡연 등은 절대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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