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일 소외계층을 위한 2009 남양동 나눔의 행복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선착순 5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17일에 개최하는 나눔의 행복.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지역봉사 사업이다.
따라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31-369-2514>나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증과 봉사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 행복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여름부터 공동으로 4천5백포기의 배추를 정성들여 심고 가꾸어온 배추로 주민자치위원들의 땀과 정성이 묻어있다.
한편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3천포기의 배추를 심고 수확해 김장을 담아 260세대의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는데 금년에는 이보다 1천5백포기가 많은 4천5백포기인데도 이것도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박기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이 공동 재배지에 정성스럽게 심고 가꾸어 온 배추들이 잘 자라고 있으니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여러 사람이 동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