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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마음성장학교’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문제 악화, 정신건강사업 중요성 높아

  • 입력 2024.03.21 15:31
  • 기자명 김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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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가야고등학교(마음성장학교) 전교생(286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를 신청 받아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며, 28.7%는 최근 1년 이내 우울감을 경험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들이 악화되고 있어 청소년 정신건강사업 ‘마음성장학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지킴이를 양성,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위급상황에서는 자살위험군의 자살시도를 예방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도록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들은 만큼 주위에 여러 가지 갈등 상황에서 마음적으로 힘든 친구들이 있는지 잘 둘러보고, 또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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