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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당 공천 아닌 송도주민 선택받아 송도 발전시키겠다.”며 송도서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 밝혀

  • 입력 2024.03.12 17:3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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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3월 11일 “정당이 아닌 송도 주민의 선택을 받아 송도를 발전시키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월 19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연수구을 5명의 예비후보 중 2명을 컷오프 시키고, 3명 (김진용, 민현주, 김기흥)을 경선후보자로 확정 발표했으나 나흘만인 2월 23일 갑자기 김진용 예비후보를 경선후보에서 배제한 바 있다. 

김진용 예비후보는 송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본인을 경선에서 제외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5·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결정을 내리는데 생애 가장 긴 시간이 필요했다”며 "죽어도 송도에서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출마를 선언했다.

"송도는 제 공직생활의 전부였다"며 “송도를 명실상부한 바이오의약 클러스터로 만들고, 안전과 편의성, 효율성을 갖춘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서의 스마트시티, 일자리와 주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갖춘 직주락(職住樂)의 도시, 청년의 꿈과 희망의 요람 스타트업벤처폴리스 조성 등 중차대한 일을 저버릴 수 없다는 소명의식이 송도에서 정치를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송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인의식이 강한 주민들로서, 정당에서 던져주는 인물이 아니라 송도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뽑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권자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김진용을 배제한 선거는 송도주민을 무시한 정당의 횡포"라며, ”정당이나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송도주민을 위해서 일할 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정치적 편향과 혐오정치에서 벗어나 희망의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송도주민들의 힘을 모아 승리할 것을 약속하며 송도의 오늘을 만든 사람, 송도의 내일을 만들 사람인 송도전문가 김진용을 반드시 선택해 달라”며, “인천경제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대한민국 1등 도시 송도, 세계 속의 으뜸도시 송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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