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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 최초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 공모

  • 입력 2024.03.12 15:45
  • 기자명 백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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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기존 권익 지원 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문화 교육 공간 확대 공모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따라 선정된 도내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3억원)을 지원한다.

충북 도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 1만5천명에서 2023년 2만1천명으로 10년새 40%나 증가했다.

올해 정부에서 국내 고용허가제 입국인력을 역대 최대인 16만 5천명으로 늘린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산업별 노동환경에 맞는 한국어 교육과 정착 지원은 숙련 외국인 노동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외국인들의 정주화 지원을 위해 도내 11개 외국인 지원센터가 운영중이나 대부분 소규모 시설로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교육 공간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확보 시설 내 자체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적극 연계 추진할 예정이며, 4월 12일(금)까지 접수 받은 뒤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말쯤 최종 2개소(1개소당 1.5억원 한도 지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보영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충북도의 민선 8기 공약인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백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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