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운초등학교(교장 우수식)가 겨울방학 중 4~5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 후원 동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된 포레스트(for-rest)팀이 멘토로 참여했고 다양한 주제 통합 활동, 진로 탐색 활동 등을 진행했다.

포레스트팀은 학생들이 교과 학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내용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이서영 멘토는 “교직에 꿈을 갖고 있는 멘토들이 모여서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여러 학생들과 함께 수업할 때의 방법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학생들에게 많은 열정을 쏟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운초등학교 서예서 멘티는 “선생님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평소에 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해서 좋았고,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학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2022년부터 방학마다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