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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반크,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문화 알려

차세대동포들에게 뿌리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가의 정체성 함양 및 자긍심 고취

  • 입력 2023.09.12 10:0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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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 문화 등을 재외동포를 비롯한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이하 반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크(VANK :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세계 속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 네트워크 단체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해외에서 나고 자라 거주국에 동화되고 있는 차세대동포들에게 뿌리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가라는 사실을 알려 한인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상생발전(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거주국에서의 지위를 향상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의 발전상 등을 재외동포 거주국에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들에 대한 국내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는데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정치·경제 발전상과 역사.문화에 대한 콘텐츠 개발 및 캠페인 사이트 구축하고, 재외동포 청소년 및 대학생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등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교육 차세대 정체성 함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등 교육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 주류사회로 진출하는데 유리한 환경조성 위해 동포사회와 협력,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동포사회의 공공외교 지원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 사회의 역사, 재외동포의 모국에 대한 기여 등 동포 거주국과 모국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및 앞으로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국내에 널리 전파하기로 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지원이라는 정부 재외동포정책의 2개 핵심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소재라면서, “한국 발전상에 대한 외국 교과서 수록은 현지인에게는 한국을 바로 알리고 동포 차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네덜란드와 미국 일부 주 등에서 성과를 거둬 증명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온 반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및 재외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수 있는 업이라고 강조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동포청과 함께 한다면 전 세계 차세대 동포들이 동참하는 데에 있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민간, 지자체, 재외동포사회와 협력해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한인 정체성 함양,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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