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나눔봉사회’(회장 김재술)는 22일 오전11시 단오를 맞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혜이븐’ 후원으로 포항시 구룡포사랑나눔의집과 오천사랑나눔의집 이용 영세민과 차세대 노인 200여 명을 모시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잔치를 벌여 지역사회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지방연예인 공연을 시작으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흥겨운 잔치를 벌여 덩실덩실 춤을 추시면서 민요를 따라 부르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웃사랑나눔봉사회’는 김재술 회장이 이끄는 관내 봉사단체로 지난 2007년에 결성돼 17년째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해 생활지원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웃사랑나눔봉사회’는 어르신의 결식 예방을 위해 포항시 구룡포사랑나눔의집과 오천사랑나눔의집에서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일회성 봉사 또는 형식적 기부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