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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어린이공연 예매하세요!

부천문화재단, 2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어린이공연 예매 시작

  • 입력 2023.02.16 16:42
  • 기자명 안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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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에서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공연을 통한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선보일 무대의 관람권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는 2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있는 경기 최초 상설어린이공연장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예매를 시작하는 어린이공연은 총 3편이다. 전국 어린이공연 극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이번 무대는 ▲그림자극 ‘늙은 개’(4.21.~4.29.) ▲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5.19.~5.27.) ▲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7.21.~7.29.) 등이다.

어린이들을 찾아갈 4월 첫 공연은 극단 나무의 그림자극 ‘늙은 개’이다. 늙은 개가 주인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 정승진 작가의 동화 「늙은 개」를 각색했다. 다양한 장면과 빛으로 만들어내는 그림자들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 선보일 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의 아카펠라 신체극 ‘계단의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을 화두로 한 작품이다. 휴대전화 선물을 받은 뒤 자신의 빛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카펠라와 움직임, 종이접기를 이용한 소품 등 다양한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단 로.기.나래의 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는 별쿵아저씨와 이야기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별자리 이야기다. 다양한 인형과 배우들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섬세하고 익살스럽게 전한다. 가야금, 해금 등으로 구성된 우리 음악에 현실과 환상을 잇는 영상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금요일 오후 4시 공연 앞뒤로 판타지아극장 객석과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그림자 체험,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 3천 원이며, 2월 28일(화)까지 조기 예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족동반, 장애인 등 경우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곳은 공연장운영부(032-320-6334)로 전화 예매할 수 있다.

/안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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