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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확산 초비상

김포, 유입차단·발생예방 긴급방역대책 추진

  • 입력 2010.12.06 23:1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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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묵 기자 / 김포시는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차단과 발생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주 3회 이상 전화예찰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긴급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농가 자체 방역을 위해 생석회 26톤, 소독약품 4,000kg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SMS 문자전송, 리플렛 제작, 언론보도, 소식지 발행 등 방역 홍보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최초 돼지 2개 농가에서 한우 4개 농가로 확산됐다”고 전국 확산을 우려하면서 “돼지의 경우 소에 비해 전파력이 3천배인 만큼, 민관이 합심해 다시는 구제역이 김포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결과, 동남아시아에서 연중 발생되고 있는 O형 타입으로 확인됐다. 이는 외국여행과 관련, 유입이 추정되는 관계로 외국 여행 시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삼가해야 한다.
시 방역당국은 외부인의 농장 내 출입을 제한하고, 1일 2회 소독은 물론 가축의 입식 자제와 의심축이 발생될 경우 신속히 신고(1588-4060)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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