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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고

전월 165만 3000 TEU… 전년동기比 10.4% ↑

  • 입력 2010.12.06 19:2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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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국토해양부는 3일 전국 항만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165만3000TEU로 11월 중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9만7000TEU 보다 10.4% 증가했으며, 세계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급감했던 2008년 11월 보다 23.6% 증가한 수치다. 11월 수출입화물은 106만5000TEU, 환적화물은 55만5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6.4% 증가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물동량이 지난달 보다 3.5%, 지난해 11월 보다는 12.5% 증가한 121만8000TEU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러시아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주요선사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항은 11월까지 누적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증가한 188만6000TEU를 기록했다. 12월20일을 전후해 연간 물동량이 20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의 11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16만7000TEU를 기록했다. 11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170만TEU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900만TEU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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