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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형병원등 원산지 허위표시 5곳 적발

  • 입력 2010.12.02 01:1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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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은 최근 시내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의 집단급식소 및 병원내 음식점 등 32개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중 저질 국내산 젖소고기를 호주산 쇠고기로,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5개소를 적발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입원환자나 병원을 찾는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의 조리에 사용되는 저질 국내산 젖소고기, 수입돼지고기 그리고 중국산 배추김치 등을 조리에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속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특사경 운영2담당 이창호 사무관은 “병원내의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에서 환자들이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쇠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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