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메트로가 지난 24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목록)’에 대한 국제규격(ISO 14064-1) 인증을 받아 저탄소 녹색기업에 합류하게 됐다.
인천메트로는 지난 7월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과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아 국제규격에 적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을 자체 개발하고, 본사와 차량기지 및 29개역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왔다.
인벤토리 구축 인증을 받은 인천메트로는 앞으로 배출시설별 온실가스와 에너지 저감 잠재량을 분석하고, 정부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정책에 맞춰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광영 사장은 “인천메트로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인증을 받은 것은 효율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는 기초를 다진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도시철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