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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효자품목 자리매김

광양,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 ‘박차’

  • 입력 2010.11.25 10: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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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오 기자 / 광양시는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 시책에 부응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0ha규모의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47억원을 들여 5.0ha 규모의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국비 5억3천만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진월면 차사리와 광양읍 구산리 2곳에 파프리카재배시설하우스 2.0ha를 조성해 작물정식을 완료하고 곧 수확을 앞두고 있어 파프리카는 이제 광양시의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년도에도 파프리카 재배농가 5농가가 5.0ha규모의 시설하우스내 파프리카를 재배해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려 평균 4억여원의 농가 조 소득을 올렸으며 2011년도에는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기술향상으로 600톤 30여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어 수출 100만불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시장 수출 주 품목이었던 오이와 방울토마토가 일본시장 소비감소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쇠퇴하면서 광양시에서는 파프리카를 새로운 수출주력작목으로 개발키 위해 재배단지 조성과 수출물류비, 종자대 지원, 재배기술 컨설팅 등 중점적으로 육성해 왔었다.
광양-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가 내년 1월 취항이 되면 기존 부산을 경유해 수출하는 것 보다 시간과 물류비가 크게 절약돼 경쟁력이 제고된 만큼 대일 수출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파프리카 재배단지조성사업을 3.0ha를 추가로 더 조성해 10.0ha 규모로 늘릴 계획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과 농산물 수출물류센터 및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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