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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안정화 최선 다할것”

송영길 인천시장, 현지 상황파악·구호활동

  • 입력 2010.11.25 23:5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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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평도 사태와 관련 23일 밤 9시 옹진군 병원선을 이용해 연평도 현지 상황파악을 마치고 24일 오후2시 인천항으로 돌아왔다.
송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행은 주민 생업 및 어업 안정화를 위해 연평도 현지에 도착해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수립, 구호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집계된 피해현황은 군 18명(사망2, 중상5, 경상11)이 수도통합병원에서 진료중이며 주민은 1명이 경상으로 치료중이고 2명은 경부상으로 치료후 귀가했다.
어제 일부 주민들이 인천으로 대피를 했고 연평도 잔류 주민은 1300~1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1개 지역 방공호 760명 등 노약자가 대피중이고 나머지는 자택복귀 및 응급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소방인력 86명과 민간 구조인력등 20명을 긴급지원하는 한편 소방펌프차 9대, 물탱크차 2대, 구조차 3대, 구급차 2대, 25인승 중형버스 1대 화재조사차 1대, 민간유류차 2대, 민간구급차 2대등을 지원했다.
또한 물 3000병과 컵라면 2000개, 양초 300개, 구급낭 300개, 빵 500개, 쵸코파이 1600개, 카스타드 2600개, 우유 2012개 및 응급구호셋트 3550세트를 긴급 공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피시설 현대화사업과 주택 및 공공시설물 피해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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