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주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내년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2기 지하철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거쳐 내달 3일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www.seoulmetro.co.kr/culture)에서 참가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동영상 첨부파일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메트로는 오디션에 합격한 20팀에게는 포상과 함께 지하철 아티스트라는 인증자격을 수여하고 소정의 활동비와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활동할 공연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끼와 재능이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 서울 시민들과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