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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지거래량 감소

충남,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 전년比 9% 하락

  • 입력 2010.11.19 00: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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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환·박영환 기자 / 충남도내 토지거래량이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10월까지 토지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총 124,410필지 171,813천㎡ 거래되었으며, 전년도 136,816필지 228,545천㎡ 대비 9%(△12,406필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을 이사철인 10월 한 달간 토지거래는 총 12,366필지 19,876천㎡이며 전년도 12,486필지 15,543천㎡ 대비 1% (120필지)가 감소했다.
시·군별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면 연기군 조치원 자이아파트 분양실적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120%(344필지) 상승했으며, 대전-당진 고속도로 건설로 당진군 신당진이안아파트 분양으로 17%(294필지) 및 논산시 제일아파트 분양으로 25%(176필지) 상승했으나, 서산시(-360필지↓), 예산군(-160필지↓), 서천군(-140필지↓) 등 대부분 시·군에서 전년대비 낮은 토지거래를 보였다.
이는 토지시장의 불안, 부동산경기침체의 여파 및 실 소유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보이면서 토지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10년 한 해 동안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부적정 혐의자 725건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허위신고 등 부실신고는 13건(1.8%)으로 대부분 실소유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거래신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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