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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자산·인적자원 기반 다질 것”

재부산 호남 향우회, 강장식 회장 취임식·정기총회

  • 입력 2010.11.18 22: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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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선 기자 / 지난 14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경암 실내 체육관에서 재부산 83만 호남 향우회 회장 강장식(영암 출신)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한나라당 전 대표인 정몽준 의원과 민주당 전 대표인 정세균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여명 의원들이 자리에 참석했고, 허남식 부산 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에 배석돼 재부 호남향우회 2010년 정기총회 겸 신임회장 취임식이 이루어졌다.
강장식 회장은 “향우회가 50년 반세기를 이어오면서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오늘에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께서 헌신적인 봉사와 친목을 밑천 삼아 따뜻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영광스러운 자리가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업적과 그 뜻을 이어받아 재부산호남향우회를 이끌어 갈 막중한 자리에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택해주신데 대해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우리 향우님들의 작은 소리라도 귀 기울이며 명분과 실리를 잘 조화시켜 임기 중 저와 뜻을 같이 하게 될 우리 집행부가 함께 꼭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향우들의 활동 중심을 화합에 두고 본 회 자산과 인적자원의 튼튼한 기반 구축을 하는데 제일로 삼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임위원 수를 점진적으로 증강시키고 상임위원 모임 횟수를 늘려 가까이 있던 멀리 있던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 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이 밀려오는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처럼 회원 간 친목정진을 물론 지회와 분회, 시·군 향우회의 활성화를 통한 전 회원이 모두 함께 한다는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자산을 튼튼하게 확충해가며 서로가 사랑하는 향우가 되도록 열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진과 가수들이 등장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며 푸짐한 경품행사로 호남 향우회 무대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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