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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손길, 그게 바로 名藥

신안, 섬마을 어르신 행복 손마사지 호응

  • 입력 2010.11.16 01:0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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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대 기자 / 손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 그만큼 손은 우리의 마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마사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단히 안전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주의사항도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을 착안 신안군(박우량 군수)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주력 프로그램으로 ‘섬마을 어르신 행복 손마사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은 먼저, 자원봉사자가 단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질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손마사지 전문봉사단 ‘예쁜손’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예쁜손’ 봉사단은 3월부터 소속 읍면 자원봉사자회에서 매월 두차례씩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손마사지 프로그램(10월말 현재 128개소, 1,401명 수혜)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찾아가 손마사지 봉사를 하다보면 마사지크림을 무슨 약인줄 알고 자기몸에 바르는 노인들이 많다고 한다. 봉사자들이 손을 마사지해주니 편안하고 좋은 기분이 드는 것인데, 약을 발라준 것으로 착각해서라고 한다.
한편 신안군은 금년에도 문해교육 전문봉사단 ‘섬마을 선생님’을 활용해 33개소의 찾아가는 문해교실(1,030명 수혜)을 운영했다.
또한,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생활만족도를 높여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손마사지와 같은 정서지지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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