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서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랑과 건강나눔 무료 진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 35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삶을 돕고자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료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했으며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8개 과목으로, 진료과목별 전문의가 직접 진찰함은 물론 최신형 진료버스 3대가 동원되고 의료진 25명과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봉사활동이 진행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간단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질병이 있어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는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해 치료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