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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꿈이 자라는 학교 ‘푸르게’

산림청 공모 학교숲 조성사업 2년연속 선정

  • 입력 2010.11.11 01: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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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오 기자 / 광양시는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에 응모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市 자체적으로 8개교(초등 5개교, 중등 3개교)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된 광영중학교는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선발 추천된 여러 학교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
1990년에 개교해 현재 700여명이 재학중인 광영중학교(교장 김기창)는 학교 전통이 짧아 교내 녹지면적이 1인당 0.7㎡로 극히 저조할 뿐만 아니라 수목의 종류도 빈약해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학교 측에서는 교문 옆의 삭막하게 비어있는 예비 주차공간을 학교숲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야외학습 및 휴식공간은 물론 운동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11월중에 광영중학교와 사전 학교숲 조성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실시설계를 거쳐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영중학교는 학교숲 조성을 계기로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숲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연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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