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선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민구) Wee센터는 3,  5일 Wee센터를 알리고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한다.
3일에는 개포초등학교와 동호정보고등학교, 5일에는 초량초등학교와 동항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상담은 지난 4월,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다. 1, 2회 이동상담은 지역 사회에 Wee센터를 알리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실시됐다면, 이번 이동상담은 교통 여건상 Wee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정차돼 있는 대형버스에 탑승해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고, 이를 통해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학생들은 버스 내에서 우울·불안검사, 집중력검사, 진로검사 등 다양한 간이심리검사에 참여하고, 그 자리에서 심리검사 해석 및 간단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준비해 Wee센터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Wee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이동상담을 통해 Wee센터를 방문하기에 불편함이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개입 및 추가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들을 보호하고 일반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