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만인산푸른학습원이 운영하는 2박3일 환경교육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최초로 우수 환경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해 환경부로부터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이 제도는 환경부에서 환경진흥법에 명시한 제도로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전국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환경부장관소속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환경부는 공정한 인증심사를 위해 권역별 워크숍, 연구용역, 해외 사례조사 등을 통해 인증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지역별 인증지원단을 통해 신청프로그램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학계전문가·환경단체·초등학교 교장 등 각계 인사들이 포함된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인증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심사해 전국의 공공기관과 환경단체에서 운영하는 10개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했다.
이번 우수 환경프로그램 인증은 만인산푸른학습원이 민간위탁 2주년을 맞이해 녹색성장위원회가 선정한 녹색기관 선정이후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만인산푸른학습원 관계자는 “2박3일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심사단 만장일치로 인증을 받은 것은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대상 환경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