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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사회참여·자립 돕는다

김해, 제31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 입력 2010.11.01 06:2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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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석 기자 / 밀양시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문화체육회관(삼문동)에서 제31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복지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도모하고 흰지팡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개선해 나가고자 개최 됐으며, 박성군 부시장, 손진곤 의장을 비롯해 각급 단체장,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체험 행사가 있어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여창현, 정두류, 김판연씨가 밀양시장상, 밀양시의회의장상, 경남시각장애복지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성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들의 자신감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밀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는 시각장애인협회 종사자 및 관련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노래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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