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4일 시에 따르면 삼척 중앙시장과 도계 전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17일 삼척 중앙시장 전역에서 실·과·소 전 직원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수품, 선물세트 구입 등 장보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삼척사랑 상품권의 적극 사용을 권장해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억9000만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중앙시장 로고개발, 비가림시설 3763㎡, 주차장 68면, 고객쉼터를 조성하고 소방 및 상수도시설 정비하는 등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주차장 시설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