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아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역 주민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도모하며 열악한 학업여건 속에 생활하는 관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지난 8일 오전 11시, 완도군 노화읍 넙도 초등학교에 희망의 책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34명의 완도해경 전 직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서울 교육청이 우수 도서로 추천한 아동소설, 시, 동화 전집류등 각 분야별 280 여권의 책을 구매해 완도해경 관할구역 내 낙도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책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번 행사 외에도 낙도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이동 민원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 상식제공 등 민원 편의제도를 개선하고 민·관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 및 지역민 일체감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