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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 회복에 앞장”

종교단체 환경보전실천 운동세미나

  • 입력 2010.12.06 01:0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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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2010종교단체 환경보전실천운동 세미나가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지구의 미래와 오늘의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지구환경의 변화와 녹색성장 정책, 종교인 실생활 녹색성장 참여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명예환경감시원 소양교육이후 감시원 양성을 위한 시험을 실시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개회식, 2부 세미나, 3부 소양교육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고,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을 대신해 김운태 총무가 참석, 축사를 전했다.
이만의 장관은 “환경보존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 및 지역사회의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하는 제도를 만들었다”면서 “범국민적 환경보전 참여의식 확산 및 민간에 의한 자율적 환경오염 감시기능의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 이후 위촉되는 명예환경감사단이 각자의 역할 잘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솔선수범하는 계도활동”을 부탁했다. 
김운태 총무는 “7개 종단이 연합해 ‘환경지침서’를 만들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친환경상품 애용협약’을 함께 펼치고 있다”면서 “지구촌 모두의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과 지진, 해일 등의 대책에 대해 협력해 아름다운 지구를 회복하는 일에 종교인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서로 나선 조천호 박사(국립기상연구소)는 국립기상연구소 시나리오에 근거한 결과자료를 근거로 지구환경의 변화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했다.
조 박사는 “우리나라의 21세기말 기온은 20세기 말 평년 값 대비4°C 상승할 곳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온 상승에 따라 강수량은 21세기 말에 15~20% 증가되고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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