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시내권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전통음식체험 현장 교육을 가졌다.
산외면 평사리 전통식품 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메주 만들기 체험과 함께 된장과 간장 제조과정에 대한 이해, 무장아찌 담기 등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발효 식품의 우수성과 제조법, 관리요령에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장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론과 실습교육, 소비자를 농촌현장으로 초빙한 현장체험 정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