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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부터 수석교사 확대 100명 선발

  • 입력 2010.12.06 23:1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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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석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학년도부터 수석교사제를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초·중등 9명의 교사를 시작으로, 2009학년도 17명, 2010학년도에는 16명의 수석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년간의 시범운영의 긍정적 성과를 통해 수석교사제의 확대 운영을 계획해, 부산에서도 초·중등교사 100명을 수석교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수석교사는 소속 학교에서 수업공개, 수업담당, 수업코칭, 현장연구,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방법 개발보급, 교내연수 및 신임교사 지도 등 해당 교과의 수업지원 활동, 교원양성·연수기관에서의 강의 등 교과교육 관련 컨설팅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수석교사 지원자는 초·중등학교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1급 정교사 자격소지자로서 국·공·사립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1단계에서는 수석교사 지원계획서, 수업선도 실적 등의 서류 심사 및 동료교원 면담, 2단계에서는 수업능력에 관한 역량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수석교사로 선정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연구활동 지원비가 월 40만원 12개월 지원되며, 주당 시수의 50%경감에 따른 대체 강사비가 주당 4시간, 40주, 17,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석교사의 사기앙양 및 효과적인 역할수행을 위한 사전연수 및 하계연수를 실시하고, 수석교사 역할 수행상의 애로점 파악 및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석교사제는 관리직 이외에 교사의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수행능력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수업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인체제를 마련하고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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