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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럽기업 투자유치 발벗고 나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MOU 체결·세미나 공동주관

  • 입력 2010.12.06 23:1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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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기자 / 부산시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공동주관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업무협조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6일 12시30분 해운대구 BEXCO APEC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장 마리 위르띠제 EUCCK 회장(르노삼성 대표이사), 최범영 이원솔루텍(부산) 회장, 자비에르 코제 EUCCK 수석상무관을 비롯해 국내외 완성차 및 부품협력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자동차 부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부산시는 EUCCK와 유럽기업 투자유치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시와 EUCCK간의 동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해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부산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적 자동차 부품기업의 부산진출 등 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의 활성화와 지역고용 촉진 및 부산기업의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년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가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에 미칠 영향 및 향후 성장전략에 대한 EUCCK 및 산업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정책과 관련해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한 발표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아울러, △이원솔루텍(부산) 등 국내 외국계자동차부품업체의 납품사례 발표△르노삼성자동차, 다임러그룹, 폭스바겐그룹, BMW그룹의 해외구매 및 투자 정책 소개 △구매투자 상담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인들을 위한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하는 세미나 및 업무협약 체결은 유럽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 “부산시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투자환경 조성 및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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