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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피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의왕, 과천 지식정보타운 봉안시설등 항의공문 재차 발송

  • 입력 2010.12.06 20:0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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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식 기자 / <속보>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과천시의 지식정보타운의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이 의왕시 인접 경계 지역의 설치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검토를 요구 했었다.(본보 11월30일자)
그러나 과천시의 가시적 변화와 호응을 얻지 못하게 되자 의왕시는 과천시에 재차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공문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내 봉안시설, 하수 처리장 등 주민기피시설 설치 계획은 주민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의왕시가 수용하기 불가한 사항’이라면서 ‘당초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해 의왕시 주거지역에서 원거리(2km)로 입지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왕시는 이와 관련 과천시의 사전환경성 검토 공람 및 공고 마감일 이후인 17일까지 검토의견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과천시와의 실무자 협의를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과천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민서면운동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달 22일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계획 관련내용을 알리는 주민 공람공고에 의하면 봉안시설, 하수처리장 등이 의왕시 포일 2지구와 불과 약 140m 근거리에 계획돼 있어 의왕시 및 포일2지구 입주예정자 등이 과천시에 전면 재검토를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지난달 25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전면재조정 및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을 과천시와 LH공사에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의왕시의 1차 유감표명과 재검토 요구가 다시 한 번 시민들과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강력한 전면재검토의 촉구가 앞으로 두 시간에 어떤 해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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