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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한의사 국시, 자필에서 컴퓨터시험으로 바뀐다
의사, 치과의사도 동일 적용…질 향상 초석 될 것으로 기대
2019년 12월 24일 () 11:10:54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오는 2023년 한의사 국가시험 방식이 자필에서 컴퓨터시험으로 바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한의사, 치과의사, 의사 국가시험의 필기시험을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탑PC 기반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이하 ‘CBT’)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컴퓨터시험(CBT)은 2022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첫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2023년 제75회 치과의사,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적용할 예정이다.

CBT는 안정성이 검증된 선진화된 시험방법으로 이미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주요 시험기관에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입 초기 타기관의 시험장을 활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인력공단 및 특성화고(상업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협조 체계를 갖췄다. 국시원은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상설시험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0년부터 CBT 전산프로그램 개발, 모의시험 시행 등 컴퓨터시험(CBT)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컴퓨터시험(CBT) 도입에 따른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성 원장은 “컴퓨터시험(CBT)은 그동안 종이시험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실제 임상 상황에 가까운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이같은 시험방식 변화는 평가의 수준을 높이고, 결국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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