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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 초석 마련

하남, 홈플러스-전통시장 상생협의안 타결

  • 입력 2010.12.06 19:3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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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도 기자 / 홈플러스 하남점 입점과 관련해 전통시장 (신장시장회장 홍종목,덕풍시장회장 김종근) 과의 상생협의안이 진통끝에 1일 타결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 연합회가 홈플러스 측에 제시한 상생 협의안을 홈플러스측이 수용 하면서 지난 8월부터 수차례 진행 돼온 양측의 협상이 마무리됨으로써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점포자체의 과도한 행사자재를 비롯한 가두판매, 무료 배달 서비스, 지역방송 홍보 금지등에 협력하겠다는 것으로 2일 양측이 합의서를 교환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좀처럼 출구를 보이지 않던 조정안이 이처럼 합의를 이루게 된 데에는 전통시장 상인 연합회가 중기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한 이후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던 협상과정에 시가 적극나서서 조정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주명 산업경제과장은 “이번 협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상생할수 있는 방안을 자율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규모 점포는 전통시장의 상권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상인에게 마케팅 기법도 제공하는등 상호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관계로 발전 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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