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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교육, 이제는 그만!

강북, 청렴 연극 ‘배트맨의 하루’ 17일 공연

  • 입력 2010.12.03 01:3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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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연 기자 / 따분한 청렴 교육을 재밌는 연극 공연으로 즐긴다. 강북구는 1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청렴 연극 ‘배트맨의 하루’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직원들의 청렴의지 고취와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청렴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2회로 나눠 진행되며 강북구 전 공무원이 참석한다.
교육은 국민의례와 간단한 연극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다.
공연은 ‘배트맨의 하루’를 타이틀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청렴공무원 고지식이 배트맨처럼 비리와 불법에 맞서 공직사회를 지켜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공연 내용엔 청렴마인드와 내부 인사 평가의 공정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자기 관리, 부당 업무지시의 개념, 고객 서비스 등이 녹아있어 공연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와 대처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공연은 세종산업교육원에서 맡아 진행하며 시간은 50분이다.
강북구청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강사의 설명으로 진행하는 기존 청렴 교육에 비해 공연과 교육이 어우러진 이번 방식은 직원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강북구가 청렴1등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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