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음식에 감초같은 대파, 우리 기술로!

진도, 8일 신품종 지역적응시험 현장비교평가회

  • 입력 2010.12.03 01:09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창주 기자 / 진도군에서 오는 8일 진도 대파 품종 육성을 위한 신품종 지역적응시험 현장 비교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진도 대파 대표 품종을 선정하고 그 동안의 대파 재배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농업인 교육을 통해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세포질웅성불임성을 이용한 수입 대체용 고품질 외대파 F1 품종 육성을 위한 국책과제를 이수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대표 박태훈) 협동 연구 추진 결과를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품종 개발을 유도,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파는 그동안 국내파 종자시장이 고정종 중심으로 보급돼 재배돼 왔지만 최근 유통방식 및 소비형태의 변화로 인해 대파 재배 주산지에 일본계 고품질 교배종이 수입돼 재배되고 있어 많은 외화의 낭비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곽용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대 등의 높은 가격으로 농업인의 경영비가 가중되고 있어 이를 대체하고 향후 교배종 시장의 확대에 대응, 수입종을 견제함과 동시에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